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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 5백만 돌파...여름 폭염.장마가 걱정

최우식 기자 입력 2023-06-23 18:49:04 수정 2023-06-23 18:49:04 조회수 1

◀ANC▶

지난 4월에 개막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관람객 수가

불과 석달만에 5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순천시와 조직위원회는

8백만 명 목표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며

안도하고 있지만,

이미 시작된 여름철 폭염과 장마가 큰 걱정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84일 만에

관람객 5백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목표 관람객 수, 8백만 명에 성큼 다가선 겁니다.



5백만 번째 입장을 축하하는

꽃다발과 기념품, 선물도 푸짐하게 준비했고,

나머지 3백만 명을 맞을 채비도 이미 마쳤습니다.



◀SYN▶김희철, 김준성, 이경옥 가족

(순천만 국가정원에 찾아와서 이런 행운을 갖게돼서 정말 기쁩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SYN▶노관규 시장

(정원박람회는 이제 석달이 채 안됐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 여덟분 중에 한분이 정원박람회장을 다녀가셨습니다.)





평일인데도 정원박람회장 곳곳은

하루 종일 인파가 넘쳐납니다.



하지만, 한 여름 폭염과 장마는 여전히 걱정입니다.



여름에 줄어든 관람객이 가을철 흥행 저조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여름철 대책 마련에 주력해 왔습니다.



시원한 물놀이로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워터 파크를 무료로 운영하고,

시크릿 가든의 얼음 동굴도 손을 봤습니다.



햇빛과 비를 피할 수 있는 형형색색의 양산.우산을 빌려주고,

그늘에서 쉴 수 있는 통나무 의자와

안개 노즐 같은 시설물도 대폭 늘렸습니다.



오천광장 수면부에는 4천 송이의 연꽃을,

노을정원과 가든스테이 주변에는 여름꽃을 심었습니다.



시골마을 풍경을 옮겨 놓은 개울길 정원에는

물소리를 들으며 앉아서 쉬고 물장구도 칠 수 있는

편의 시설을 보강했습니다.



◀INT▶백운석 본부장

(개울길 정원은 우선은 맑은 물을 가져와서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숲이 잘 우거져 있고요. 모래와 자갈을 넣어서 사람들이 들어갔을 때 발을 다치지 않도록 도 했고요.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INT▶이정아.이옥선 관광객

(그냥 운동하기도 좋을 것 같고, 동생하고 같이.

여기 들어와서 그냥 걷기 운동해도 좋을 것 같다.

그늘이 많아서 여름이라도 햇볕 걱정은 안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시간 되신 분들 많이 놀러 오시면 좋겠습니다.)



이미 절반 이상의 성공을 거둔 정원박람회.



순천시와 조직위원회는

만반의 무더위 대책과 함께

비올 때 더 운치있는 정원을 만들기 위한 장마 대책까지.

앞으로 남은 목표 달성을 위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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