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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인터뷰] 여수 바다에 클래식 선율...에코국제음악제 개막

김단비 기자 입력 2023-06-14 20:40:00 수정 2023-06-14 20:40:00 조회수 0

◀ANC▶ 

여수 바다를 클래식 선율로 가득 채울

여수에코국제음악제가

내일(15) 첫 공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음악제는

문화도시 여수를 구현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올해 새로 예술감독으로 선임된

첼리스트, 김민지 서울대 교수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데스크 인터뷰, 김단비 기자입니다.



◀VCR▶

김단비 기자] 감독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제8회 여수에코국제음악제가 내일부터 18일까지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열립니다. 

어떤 공연인지 간략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민지 감독] 여수에코국제음악제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동안 개최되는데요. 15일 전야제, 16일 오픈 공연,

17일과 18일까지 계속해서 공연들이 열리고요.

8회다 보니까 그동안 쌓여있던 모든 노하우를 함께해서

많은 것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단비 기자] 여수국제음악제가

여수에코국제음악제로 재탄생했습니다.

국제음악제 개최하게 된 배경이 있을까요?





김민지 감독] 요즘 사회에서 가장 대두되는 게 환경 아닙니까.

그래서 저희 음악제가 환경 인식을 제고하는 활동도 하고, 

저희가 아주 작지만 그런 부분들을 

음악과 같이 활동 한다면 홍보 효과도 있고, 

많은 분들이 쉽게 들으실 수도 있고, 

피부로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단비 기자] 올해 새로 예술감독으로 선임되셨어요.

첫 공연인 만큼 준비도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

이번 무대 어떻게 꾸미셨나요?





김민지 감독] 이번 공연의 키워드는 관객과 소통이 아닐까 싶습니다. 

클래식 음악이 거리감이 있다고 느낄 수 있지만

그래도 그 안에서 흥미로움과 재미를 느끼실 수 있게끔

프로그램을 짜봤습니다.





김단비 기자] 공연 날짜마다 연주자들과 연주곡이 

다르게 구성됐어요. 감상 포인트도 짚어주실까요?





김민지 감독] 16일 공연에선 여수 음악가들과 서울에 있는 분들, 

외국에 계신 음악가들이 모이는데요. 오프닝 콘서트이다 

보니까 다같이 화합한다는 느낌이, 모두가 함께하는

소리들을 들을 수 있게끔 체임버 오케스트라로 준비했고요.

17일은 음악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실내악, 

작은 오케스트라라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선율과 

작은 악기들의 화합으로 다른 색깔을 들으실 수 있는데요. 

마지막 18일은 첼리스타 공연이고요. 

그런 여러가지 구성들로 음악제를 준비했기 때문에 

3일 다 오셔도 후회없다고 생각합니다.





김단비 기자] 감독님, 마지막으로 시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 있으면 해주시죠.





김민지 감독] 저는 여수에코국제음악제가 여수시민분들과

음악가들이 함께하는 공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문화가

지금 이 시대의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거기에 저희가 한 부분을,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좋겠고,

그런 의미에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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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김단비 rain@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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