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노조 간부 강경 진압에
굴절차 등 소방 장비가 동원됐다는
여수MBC 보도 이후
지역 정치권에서도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임형석 전남도의원은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소방기본법에 따라,
소방이 지원할 수 있는 경우는
각종 행사 시 사고에 대비한 활동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소방본부 예산은 공공복리와 구조 활동에
쓰이라고 도의회가 승인하는 것이라며,
소방이 경찰과 함께 시위를 탄압하는데
도움을 준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은
공공 안녕과 복리를 위해 경찰과
최종 협의해 굴절차를 지원했다며,
적극적으로 노조원을 진압한 것은 아니고
단순 지원이었다는 답변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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