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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기후위기.도시혁신 대안으로 '생태교통'

최우식 기자 입력 2023-06-08 20:46:02 수정 2023-06-08 20:46:02 조회수 1

◀ANC▶

최근, 런던, 파리, 바르셀로나,

그리고, 서울, 부산, 제주 등, 전세계 도시들이

이른바 '15분 도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생태와 정원의 도시, 순천시는

기후 위기와 도시 혁신의 대안으로

자동차가 아닌 사람 중심의 생태교통정책을

15분 도시를 실현하는 도시계획의 근간으로 삼았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이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장소,

핵심 콘텐츠는 그린 아일랜드입니다.



도시계획 전문가의 눈에도 그린 아일랜드는

전세계에서 비슷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만큼

도시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나

시민들의 인식 전환 측면에서도 획기적입니다.



자동차 중심의 도로설계에서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설계로,

도시 계획의 방향을 바꾼 상징성 때문입니다.



이렇듯 세계의 도시들은

기후 위기 대응과 도시 혁신을 위해

자가용과 도로는 줄이고

대중교통과 정원, 광장을 늘리는 쪽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 대자보 생태교통 정책이고,

인구 30만, 순천시가 지향하는 새로운 도시 모델의 키워드입니다.



◀INT▶박용남

(향후에는 자가용에 의존된 것보다는 순천시 실정에 맞게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보행, 이런데 비중을 가지고

도시 관리를 새로 한번 하면 좋겠습니다.)



전문가들은 순천시가

차없는 보행자 전용거리를 공격적으로 조성하고

남부지역 사이클링 허브 개발을 추진하라고 제안합니다.



시내 중앙로는 도로 다이어트를 실험하기 좋은 곳이라며,

차없는 거리의 상가 매출이 오히려 2,30% 늘었다는 점도 강조합니다.



또, 순천을 중심으로 여수와 광양까지

탄소중립형 광역 대중교통망을 서둘러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INT▶정석

(순천시내에서 자가용보다 더 빠른 대중교통체계를 빨리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BRT같은거겠조. 그리고 시내 뿐만 아니라 인근도시까지도 자동차보다 더 빨리 오갈수 있는 광역대중교통을 만드는게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도시의 변화를 예고하는 대자보 생태교통정책.



순천시가 바르셀로나의 수퍼블럭,

파리의 15분 도시에 특별히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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