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에 지나치게 의존적인 여수의 산업구조에 대해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대한상공회소 우태희 상근부회장은
'제8차 지역경제포럼'에서
"특정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으면
해당 산업의 부침에 따라 지역경제 전반이 출렁일 수 있다"며
석유화학산업의 고도화 전략과 더불어
수소 특화산업 등 미래 산업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병기 광주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2021년 생산액 기준으로 여수 제조업에서
석유화학이 차지하는 비중이
98%에 달한다며
2016년 이후 석유화학 부가가치가 하락함에 따라
여수 경제의 저성장세도 고착화됐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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