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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녹동항 밤바다를 배경으로
수백 대의 드론이 떠올라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드론이 만들어 내는 예술 작품들은
매주 토요일마다 볼 수 있는데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드론쇼 현장을
김단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어두운 밤하늘에 떠오른 수백 개의 불빛들.
고흥 녹동항 바다 위를 화려하게 수놓습니다.
대형 하트부터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어린 아이까지,
드론 5백 대가 펼치는 화려한 무대에
관객들의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SYN▶
현장음
"우와~"
고흥군 드론쇼 개막 공연은
가정의 달에 초점을 뒀습니다.
앞으로는 고흥군과 관련된 콘텐츠를 포함해
기념일별 다양한 내용으로 채워집니다.
녹동바다불꽃축제와 고흥유자석류축제에선
드론 1천 대를 동원해
관광객과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INT▶
유영봉/고흥군 고흥읍
"매번 불꽃쇼만 보러 가다가 이렇게 색다르게
드론쇼를 보러 왔는데 되게 좋아하고,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좋네요."
◀INT▶
김승일 공정희/고흥군 고흥읍
"고흥군에서 이런 문화, 여가생활을 계속
즐길 수 있게끔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고흥군은
전남 최초 드론쇼를 통해
관광객을 끌어들여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드론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공영민/고흥군수
"드론 중심 도시 고흥의 위상을 살리고 우리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관광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서
이 드론쇼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수백 대의 드론이 펼치는 빛의 향연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9시마다
고흥 녹동항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단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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