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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남 동부지역에는
이차전지 소재, 우주 발사체 등
민간 기업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들 산업이 투자 규모는 물론,
미래를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이란 점에서
전라남도 동부 통합청사의
행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입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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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국가산단
동쪽에 자리한 동호안입니다.
철강 관련 사업만 들어올 수 있게
법으로 묶여 있었는데,
지난달 정부가 규제 개선을 약속하면서
신산업 유치 길이 열렸습니다.
당장 포스코가
이차전지 소재와 수소, 에너지 등
4조4천억 원 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최근 전남 동부 지역에서
민간 기업의 투자가 활발합니다.
포스코는 동호안뿐 아니라,
광양 율촌산단에도
양극재와 리튬 가공 공장을 짓기 위해
1조2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순천 율촌산단에 500억 원을 들여,
우주발사체 단 조립장을 설립할 계획입니다.
◀ st-up ▶
"이들 산업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이란 점에서
전라남도 차원의 행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단순히 산단 민원을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석유화학과 철강 등
기존 사업과 신산업까지 아우르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INT▶ 박병희 / 순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전남의) 인구소멸 문제도 결국 이쪽에 산업을 많이
유치함으로써 해결해야 할 문제고
들어와 있는 산업, 기업뿐 아니라
새로 들어올 기업도 기획을 해서 끌어 (들여야 합니다.)"
현재 전라남도가 입법예고한
조직 개편안은 동부 통합청사 이전 대상에
기반산업, 신성장산업과를
포함한 전략산업국이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기업들의 굵직한 투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들 부서에 대한 재배치 요구도
갈수록 커져갈 전망입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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