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2017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R)

김철원 기자 입력 2017-07-15 20:30:00 수정 2017-07-15 20:30:00 조회수 0

(앵커)제17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막했습니다.
우리나라 박태환과 중국 쑨양의 대결도 관심이지만 다음 대회가 2년 뒤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만큼 헝가리가 대회를 어떻게 치르는가에 더욱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홀로그램을 이용한 미디어아트가 선사시대와 고대 로마, 르네상스와 근대로 이어지는 헝가리의 지난 역사를 그려냅니다.
군복을 입은 남성들의 탭댄스에 이어 헝가리 전통의상을 입은 여성들의 군무가 이어지는 부다페스트시 하늘엔 마치 별과 같이 드론이 떠다니며 밤하늘을 수놓았놓습니다.  
아름다운 다뉴브강을 따라 펼쳐진 화려한 야경을 배경으로 2017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녹취)야노시 아데르/헝가리 대통령"2017 세계수영선수권대 대회 개막을 선언합니다."
헝가리 수영 영웅 크리스티나 에게르세기의 성화점화를 시작으로 17일 간의 열전이 시작됐습니다.
전 세계 180여개국 2300여명의 국가대표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27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합니다.
2007년과 2011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4백미터 우승자 박태환이 6년만에 출전하는 대회에서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 지가 관심입니다.
(인터뷰)김도균/경희대 체육대학원 교수"박태환 선수에게는 설욕할 수 있는, 뭔가 보여줄 수 있는 대회이기 때문에 박태환 선수의 결과가 상당히 다음 개최지인 우리로서도 중요한 입장입니다."
다음 대회 개최지인 광주시와 대회조직위원회는 참관단을 부다페스트 현지로 보내 대회운영 참관은 물론 2019년 광주대회 홍보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윤장현 시장을 비롯한 광주시 대표단은 선수권대회 폐막일인 오는 30일 부다페스트시장으로부터 대회기를 인수받을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ANC▶           ◀END▶           ◀VCR▶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