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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호국문화축제인
여수 거북선축제가 오늘(4) 막을 올렸습니다.
오후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통제영길놀이 거리 행진은 취소됐는데요.
축제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단비 기자, 지금 축제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폭우로 인해 통제영길놀이 장소가
엑스포디지털갤러리로 급하게 변경됐습니다.
비 가림막이 있는 디지털갤러리를 순회하는 것으로
조금 전 통제영길놀이가 끝났는데요.
지금은 이곳 엑스포광장에선 개막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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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궂은 날씨지만
축제를 즐기기 위해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이 몰렸습니다.
조금 뒤면 초대가수 공연과 불꽃쇼가 이어질 예정인데요.
축제 둘째 날인 내일부터는
전라좌수영 보물찾기와
모바일게임 임진왜란 등의 체험행사와
전통공연 줄타기를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가 진행됩니다.
특히 마지막 날인 일요일에는
거북선가요제가 열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기존과 달리 올해 축제는
안전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비교적 넓은 장소인 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
축제 장소가 바뀌었고,
주요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축제 기간도 기존 3일에서 4일로 확대됐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수시는 자원봉사자 4백여 명을 축제장에 배치하고
주차장 17곳을 확보했습니다.
축제가 한창인 6일 오전까지
여수지역에 비와 강풍이 예보돼 있는데요.
교통과 날씨 정보 미리 확인하시고
안전하면서도 즐거운 축제 즐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엑스포광장에서
MBC뉴스 김단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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