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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수 거북선축제 개최지 변경에 역사성 결여 논란

김주희 기자 입력 2023-04-25 20:40:00 수정 2023-04-25 20:40:00 조회수 0

여수거북선축제가 올해 개최지를

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 이전한 데 대해

역사성 결여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다음 달 4일부터 열리는

제57회 여수거북선축제에

40만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축제 주무대를 여수 세계박람회장으로 변경하고

통제영 길놀이의 동선도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일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여수거북선축제가 단순한 지역 행사가 아닌

국내 최대 호국 축제라는 점에서

축제 장소를 축제의 상징성이 담긴

진남관 등 일원에서 벗어나 결정한 것은

역사성 결여는 물론

호국 축제의 정체성마저 훼손시킨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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