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순사건 실무위원회가
조사 인력 부족으로
진상 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남도의회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은
오늘(21) 실무위원회 인력이 부족해
진상 규명이 늦어지고 있다며,
전문 조사원을 조속히 증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조사원은 42명으로,
실무위원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진상조사를 시작해
조사를 마친 실적은 760건,
기존 신고·접수 건의 11.1%에 그치고 있습니다.
신 위원장은 조사 속도를 고려하면,
앞으로 조사를 완료하는데
4년 7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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