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목포의 한 고등학교 운동부에서코치가 선수들에게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말썽이 되자 학교측은 합숙소를 폐쇄했고, 해당 코치는 해임됐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이달 초 목포의 한 고등학교 운동부 1학년 학생 A양이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 했습니다.
수업이 끝난 뒤 운동부 합숙소 지도실에서 올해 초 부임한 31살 조 모 코치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겁니다.
조사결과 코치 조 씨는학생의 뺨을 때리는 등 머리를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YN▶ 학교 관계자"(학생이) 병원 치료를 받고 다니는 상황인데그게 코치한테 보고가 안 된 모양이에요. 뺨도 맞고.. 손바닥으로 머리도 맞고.."
학교 측이 운동부 학생 전원을 상대로조사를 벌인 결과, 코치에게 폭행 당한 학생은 3명이 더 있었습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을 합숙소에서나가게 한 뒤 잠정 폐쇄조치하고,코치를 해임했습니다. ◀SYN▶ 학교 관계자"훈육 차원에서 지도자의 성숙하지 못한생각과 행동에서 (폭행이)발생되지 않았나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이 학교는 최근 소속 교사가 잇단 성추행으로 직위해제 되는 등 논란이 컸던 학교여서 폭력사건의 파장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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