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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항이 개항 백주년을 맞았습니다.
여수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여수항의 지난 백년을 되돌아보고
미래 백년의 비전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현장을 김주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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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23년 4월 1일.
여수항은 세관지정항으로 처음 지정되면서
사실상 무역항으로서 기능과 역할이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올해, 여수항은 개항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여수 이순신 광장 일원에서는
여수항의 과거 100년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100년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행사들도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여수항 개항 100주년 기념
조형물 제막식과
타임캡슐 매설식 등
의미있는 기념 행사들이 개최됐습니다.
또한, 내일(4)까지
여수항 사진전을 포함해 메타버스 체험관 운영 등
다양한 체험 관람 행사들도 함께 열리고 있습니다.
현재 잠정 관람객 수도 2만7천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여수 시민들이 느끼는
여수항 개항 100주년에 대한 의미도 각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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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씩이나 역사가 있다는 것은 남해안에서 얼마나
예쁜 도시인가를 아실 것 같아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저희 여수항에 오셔서 여수에 오셔서 밤바다 여수항의
아름다움을 함께 누려 보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여수시는 개항 100주년을 맞은 여수항이
무역항에서 해상관광거점항으로
그 기능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여수항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사업 계획들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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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과제인 국제 전시 컨벤션 센터 건립과 해안선 정비,
항만 친수 시설 확충 등을 여수항 종합발전 계획에
반영했고요. 이를 해양수산부에서 추진 중인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개항 100주년을 맞은 여수항.
남해안의 독특한 매력을 간직한
복합해양관광레저 거점항으로 거듭나기 위한
힘찬 도약을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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