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 광양지역의 상생협력 논의가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전라남도가 포스코 측의 전향적 자세를

촉구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늘(21) 입장문을 내고

광양지역 시민들은

40여 년 동안 환경 피해 등을 감내하며

포스코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도왔다며,

이 같은 희생에 보답하고

광양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포스코 그룹 차원의 본사 이전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남도는 이어,

지난해부터 포스코와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지만,

지금까지 성의 있는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을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의 요구 사항을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