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ＡＮＣ▶

경전선 순천도심 통과구간이

순천시 요구안 가운데 하나로 변경됩니다.



국토교통부가 내일(14),

이같은 방향의 기본계획을 고시할 예정인 가운데,

순천시는 설계 변경 과정과 완공 이후를 대비해

후속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지난 주, 국토교통부는

광주 송정, 순천 철도건설사업 기본계획 고시 내용을

순천에서 가장 먼저 발표했습니다.



2030년 하반기 완공 목표로

1조 9천8백여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당장 올 하반기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가 시작되고

여기서 구체적인 노선이 확정되면

2025년 하반기에 공사가 시작됩니다.



◀ＳＹＮ▶이윤상 철도국장(00 29 37 01~)

(벌교역에서 순천역까지의, 그 사이를 어떻게 할지는 설계과정에서 검토가 된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계신게, 기본계획에 노선도가 정교하게 들어가서, 그대로 확정되는지 그걸 의아해하시는데...)



순천시는 현재

우회안과 일부 지하화, 성산역 직결과 접속안 등,

4가지 방안에 대한 검토를 요구했고,

국토부는 이가운데 하나를 택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예산 증액 문제도 이미 기재부와 협의가 시작됐는데,

이는 정치적인 판단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ＳＹＮ▶순천시장(00 02 11 22~)

(최종적으로는 대통령께서 아마도 이 정책에 대한 승인을 하셔야 될 겁니다. 왜? 이미 지난 정부에서 확정이 거의 돼 있는 사항입니다.)



순천시는 곧바로

후속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우선 설계과정에서

최상의 요구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노선이 확정되면

신설역이나 기존역 등, 역세권 개발 계획도세워야 합니다.



또, 폐선부지가 생긴다면,

취득방안과 활용방안도 강구해야 합니다.



◀ＩＮＴ▶신길호 도시디자인국장

(00 12 51 04~00 12 57 12, 00 13 47 11~)

(순천시가 장기적으로 봤을 때 무엇을 해야돼냐. 저희들은 나름대로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또다른 여건이 변화가 온다면 그에따라 또다른 투자를 해야되는 부분은 국토부와 같이 해결해 나가야 될 점입니다.)



경전선 도심구간 우회가

다음달 개막하는 순천만국제정웝박람회와 함께

장기적으로는 순천시 도시계획의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