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ＡＮＣ▶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된 이후

고흥 소록도 부분 개방을 요구하는

지역내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고흥군 민선 8기 첫 당정협의회에서도

이같은 소록도 개방을 포함한

다양한 현안 문제가 거론돼 관심을 모았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소록도는

고흥을 대표하는 명소로 전국에 알려져 있고,

마리안느.마가렛의 이미지가 더해져

한이 아닌 사랑과 희망의 공간으로 자리잡은지 오랩니다.



때문에 고흥 관광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콘텐츠로

활용가치가 높습니다.



그러나, 지난 4년동안 외부인 출입이 전면 금지되면서 방문객의 발길이 끊어졌고

인근 상가의 매출은 3~40%나 줄었습니다.



최근 입원환자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소록도 병원의 기능 전환울 검토한다는 소식에

병원 측의 전향적인 협력과 섬 개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ＩＮＴ▶녹동JC 회장

(고흥을 찾는 많은 분들께서 가장 가보고싶은 곳이 소록도라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지금까지 소록도가 개방을 중단하고 있는데, 하루빨리 소록도가 개방돼서 예전처럼 소록도 주민과 고흥군민들이 함께 교류하고 상생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민선 8기 첫 당정협의회에서도

소록도 문제가 핵심 현안으로 다뤄졌습니다.



당정은 우선, 보건복지부에

병원이 아닌 관사지역에 대한 부분 개방과

지역 의견이 반영된

소록도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당정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장 유치와

해양경찰서 신설 건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

지역 현안 해결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ＳＹＮ▶김승남 국회의원

(국가예산이 투입이 됐기 때문에 저는 이번에 반드시 한화에러로스페이스 단 조립장이 고흥에 건설돼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당장 이문제부터 우리가 머리를 맞대고...)



◀ＳＹＮ▶공영민 고흥군수

(늘 누구보다도 관심을 가져주시고 열심히 해주시고 계시지만은, 정말로 우리 고흥이 외롭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시고, 우리의 힘을 좀 과시해 줬으면 좋겠다.)



우주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구축과

고흥해양예술랜드 조성, 광주-고흥간 고속도로 건설 등,

14건의 국비 건의 사업도

당정이 한 목소리를 내기로 했습니다.



인근 지자체들이

엇갈린 당적과 의원들간의 갈등으로

당정 협의가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고흥 지역의 당정간 협치가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