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에서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로
아파트를 대량 사들여 전세를 놓은 뒤,
세입자 173명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편취한 2명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전남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8년부터
임대 수요가 높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험에 가입하면
전세보증금을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다고 세입자를 안심시킨 후,
103억 원 상당을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아
경매로 넘어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들이
광양에서 사들인 아파트는 총 173채이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대는
144채, 82억 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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