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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롱 연내 투자 물 건너갔다-R

윤근수 기자 입력 2017-07-19 07:30:00 수정 2017-07-19 07:30:00 조회수 0

          ◀ANC▶광주에 완성차 공장을 짓겠다던중국 조이롱 자동차의 투자가 가물가물합니다. 
당초 계획보다 일정이 미뤄지는데다투자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새로운 변수도 생겼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국내 인증 절차를 위해 들여온다던조이롱의 시험 차량은 현지에서 성능 시험이 끝나지 않아10월 이후에나 들여올 수 있습니다. 인증에 필요한 시간을 감안하면올해 안에 국내 인증 통과는 어려워졌습니다.
인증을 통과한다고 해서곧바로 광주에 투자가 시작하는 것도 아니라고 조이롱 코리아는 밝혔습니다.
           ◀INT▶조이롱 코리아 대표(2만 대 생산공장이 필요할 지, 천 대 공장이 필요할 지, 5천 대가 필요할 지 정확히 아직 안 나와 있기 때문에 인증을 마무리지은 다음에 시장 조사를 거쳐서 사업계획을 확정지을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2020년까지 전기차 2만 대를 포함해 연간 10만 대 규모의 생산 공장을 짓겠다던 지난해 MOU에서 한 발 물러서는 분위기입니다.
이 와중에 중국의 베이징 자동차 그룹이 올해 안에 전기차 신차종을 국내에 출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차종은 소형 버스와 택배 트럭 등으로조이롱이 계획 중인 차종과 겹칩니다.
베이징자동차그룹의 전기차가 테슬라 다음으로세계에서 많이 팔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시장에서 조이롱 차가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지도 의문입니다.
           ◀INT▶김민종 시의원(광주시나 조이롱코리아 입장에서는 큰 악재라고 봅니다. 조이롱이 철수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할 수도 있고...이건 경쟁이 안 된다면서...)
광주시와 조이롱 코리아는 중국 조이롱의 투자 의지가 확실하다고 밝히고 있지만 투자 일정이 자꾸 지연되면서 사업에 대한 의구심은 커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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