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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최하위를
기록한 전남드래곤즈가
올해 승격 포부를 다지며,
개막전에 나섰습니다.
광양 축구 경기장에는
코로나19 이후 최다 관중이 몰려
경기 열기를 더했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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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K리그2
최하위를 기록한 전남드래곤즈.
올해 목표는
선수도, 감독도 무조건
1부 리그 승격입니다.
◀INT▶ 이후권 / 전남드래곤즈 주장
"작년 시즌 못 했던 것을 다 올해는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결과 챙겨서 모두 해피엔딩이면 좋겠습니다."
지난해 중도 부임해
공격적인 축구로
팀을 이끈 이장관 감독.
13개 팀 체제가 돼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리그에서 고유의 팀 색깔을 지키고
단점은 보완해 살아남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INT▶ 이장관 / 전남드래곤즈 감독
"올해는 좀 더 감동이 있고 또 재미있고
뜨거운 용광로 축구 더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월의 첫날, 전남은
지난 시즌 승격 문턱까지 갔던,
안양 FC를 광양으로 불러들여
개막전에 나섰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역대 최다 관중인 5천 명이
경기장에 몰리면서 열기를 더했습니다.
◀ st-up ▶
"경기 시작 30분 전인데도 평소보다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 몸 푸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INT▶ 박성훈
"외국인 선수도 새로 많이 영입되고 코치진도
새로 바뀐 걸로 알고 있는데 올해는 1부 리그로 올라가서."
◀INT▶ 김은아 유빈
"올해는 작년보다 승격을 하고 잘했으면 좋겠어요.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양 팀은 전반부터
시종일관 강하게 맞부딪히며,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주고받았습니다.
전남은 키 2m에 달하는
스웨덴 출신 공격수 시모비치와
그보다 40cm 작은 발 빠른 오른쪽 윙어
박성결이 안양의 골문을 노렸습니다.
하지만 팽팽한 공방이 이어지다,
후반 추가시간 안양 공격수 조나탄이
극장골을 터뜨리면서
전남의 첫 승 다음으로 미뤄졌습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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