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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가
새로운 시즌을 위한 동계훈련에 들어갔습니다.
감독과 선수들, 코칭 스태프 모두
2부 리그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떨쳐내기 위해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는데요.
문형철 기자가 훈련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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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에 있는 축구 연습장.
한겨울 추위 속에서도
선수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바쁘게 몸을 움직입니다.
정규리그가 끝난 뒤에도
꾸준히 훈련을 이어왔던 전남은,
새해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동계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C/G - 투명] 지난해 정규리그에서 전남이 얻은 승점은
11개 팀 가운데 가장 낮은 35점.///
2부 리그 최하위라는 오명을 씻어내기 위해
선수들은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INT▶*장성재 / 전남드래곤즈 미드필더*
"어느 정도 부담이 있기는 한데, 올 시즌에 대한
마음가짐이 다르고 좋은 성적을 낼 거라고 믿습니다."
지난달 새롭게 코치진 구성을 마친 전남은
곧바로 전력 보강에 나섰습니다.
인천 등에서 활약했던 수비수 강민수와
장신 골키퍼 최봉진이 전남의 유니폼을 입게 됐고,
이달 중순까지 외국인 선수 등 2~3명이
추가로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INT▶*강민수 / 전남드래곤즈 수비수*
"굉장히 오랜만에 와서 설레기도 하고요.
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먼저 열심히 하는 모습이 필요하지 않을까..."
올해 2부 리그에는 2개 팀이 추가돼
1부 리그 승격을 두고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공격 축구를 강조하는 이장관 감독은
수비를 보강하고 골 결정력을 높여
올해는 반드시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INT▶*이장관 / 전남드래곤즈 감독*
"전남다운 축구를 계속 이어가야 되겠지만,
승률도 따라가는, 그래서 전남의 팬들이 승리에 대한
기쁨도 같이 가져갈 수 있는 그런 축구를 하고 싶습니다."
1부 리그 승격을 위해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는 전남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초까지 경남 창원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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