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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세계로 뛰겠다"‥신산업·관광벨트 역점

유민호 기자 입력 2023-01-05 20:40:00 수정 2023-01-05 20:40:00 조회수 8

◀ANC▶

자치단체장들의

새해 설계를 살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네 번째 순서로 전라남도입니다.



올해 전라남도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신산업을 키워 미래 먹거리를 찾고,

남해안 해양 관광벨트 구축을 시작해

세계와 경쟁하는 전남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VCR▶

세계로 뛰겠다.



올해 전라남도는

세계와 경쟁을 내세우며,

기회와 희망이 땅이 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지난해보다 지역 경제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먼저 움직여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겁니다.



◀SYN▶ 김영록 / 전남지사

"올해부터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이렇게 슬로건을 잡았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서울만 바라보고 살았는데 이제는 세계로 뛰고 세계를 바라보고 경쟁하는…"



우선 동부권의 여수산단과 광양제철소,

서남권 조선소를 양축으로

이들 산업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미래를 이끌어갈 산업으로

나주에 들어서는 차세대 반도체 센터,

여수와 신안 등에 조성하기로 한

그린수소 에너지 섬 등을 꼽았습니다.



2년 연속 8조 원 넘는

역대 최대 규모 국비를 확보한 만큼,

신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SYN▶ 김영록 / 전남지사

"과학기술 분야, 또 첨단산업 분야, 재생에너지를 통해서

IT 산업을 유치하는 부분, 이런 부분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섬과 바다, 갯벌을 통한

남해안 해양 관광벨트 구축도 시작합니다.



남해안 3개 시·도가 공동으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협력 사업을 펼쳐

지중해에 버금가는 관광지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SYN▶ 김영록 / 전남지사

"앞으로 여수를 중심으로 남해안 해양 관광벨트를 크게 우리가 승부를 해야 된다.

경남지사, 부산시장, 전라남도 함께 선언했습니다."



전라남도는 미래를 향한 담대한 구상과 함께,

올 한해 기름값과 전기료가 올라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을 지원하고,

복지기동대 확대와 맞춤형 노인 일자리 사업 등

민생 안정을 통한 복지사업 확대에도 전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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