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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앞바다 '선상 해맞이'...일출 명소 북적

김단비 기자 입력 2023-01-01 20:40:00 수정 2023-01-01 20:40:00 조회수 14

◀ANC▶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첫 일출을

여수 바다 위에서 보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시민들이 모였고,



3년 만에 열린 해맞이 행사에

지역 일출 명소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김단비 기자입니다.



◀VCR▶



어두컴컴한 이른 새벽,



푸르렀던 바다가

점점 붉게 물들기 시작합니다.



하늘과 맞닿은 수평선 너머

계묘년 첫 태양이

구름 위로 힘차게 떠오르자,



감격의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S/U) 전남동부지역에서는

구름 사이로 올해 첫 해돋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여수 돌산 앞바다에서

선상 일출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8백 명이 찾았습니다.



유람선 위에서 감상하는

새해 첫 일출에

사람들은 좀처럼 눈을 떼지 못합니다.



◀INT▶

이계훈/시민

"아주 좋고, 이렇게 빨간 해는 처음 봤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떠오르는 해를 보며 소원도 잊지 않고 빌었습니다.



◀INT▶

김현주 이은영 김동희/시민

"다음 주에 (동생) 결혼이라서 새 가정을 꾸리면

화목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빌었고요.

현정아,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자."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해맞이 행사도

3년 만에 열렸습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가

동천 출렁다리 인근에서 개최됐고,



고흥 남열해돋이해수욕장과

여수 이순신공원, 향일암 등 일출 명소에도

해맞이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MBC뉴스 김단비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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