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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보다는 당일치기로..-R

정용욱 기자 입력 2017-07-21 20:30:00 수정 2017-07-21 20:30:00 조회수 0

(앵커)광주·전남지역은 여행 만족도는 높지만,정작 소비로 이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숙박을 하며 오래 머물기보단당일치기 여행이 많기 때문입니다. 
광주·전남 관광의 한계, 김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담양 관광을 위해 부산에서 3시간 이상 버스를 타고 온 대학생 김지영 씨..
당일치기로 여행 일정을 짤 수밖에 없었다고 말합니다. 
           ◀INT▶
(CG) 실제로 광주·전남지역에 대한숙박 여행 비중은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역의 관광자원 대부분이산과 바다, 섬 등곳곳에 흩어져 있다 보니한 곳에 오래 머물며 여행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 지역 숙박업체의 시설 경쟁력이 약한 것도 당일 여행이 많은 한 이유입니다 
2015년을 기준으로 전국 관광숙박업의 평균 시설 투자비가11억원인데 반해 광주·전남의 경우2-3억원에 불과한 상태입니다. 
           ◀INT▶ 
머무는 시간이 짧다 보니지역에서 쓰는 돈도 많지 않습니다. 
(CG) 관광여행 1회 평균 지출액이광주·전남은 10만원 미만으로 제주의 1/5, 강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INT▶ 
장기 일정으로 한국 방문에 나선 외국 관광객도수도권이나 제주도로 몰리면서전체의 1.4%만이 광주·전남을 찾고 있을 뿐입니다.  
전문가들은 숙박 시설이나 시내면세점 등 쇼핑시설 확충을 통해지역의 관광매력도를 높이는 한편,전라도 천년기념 사업이나국립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한 문화관광 활성화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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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욱 693413@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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