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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여수 찾은 이재명 "산단 안전, 현장에서 답 찾아"

김주희 기자 입력 2022-12-27 20:55:50 수정 2022-12-27 20:55:50 조회수 7

◀ANC▶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27) 여수를 방문해

지역 기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 기업인들의 가감없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END▶

◀VC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의 성남FC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소환을 통보하자,

당당하게 응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인 싯점.



이대표의 발길은 민주당의 텃밭인

여수를 향했습니다.



여수 혁신지원센터에서

지역 산단 기업 대표들과 만난 이 대표는

산단 물 부족 문제와 함께

산단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들을 경청했습니다.



◀SYN▶



"국가 산단에 입주하신 여러 기업인 여러분들에게 어떤 지원이

필요할지 또, 안전한 노동 환경을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할지

함께 노력하고 여러분들의 대안도 귀 기울여 듣고 가능한 방안들이

있다면 함께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 기업인들은 이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잦은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부족하지만 안전 관리 수준이 개선되고 있으며,

노후 설비에 대한 교체 보완 작업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SYN▶

"단계적으로 계획을 수립해서 국가에서도 지역에서도 걱정하지 않는

모범적인 여수산단을 만들어가는데 공장장 협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이 대표는 산단 안전 사고를 줄여나가기 위해

산단 내 현장 경험이 풍부한

퇴직 사원들을

산업안전관찰인력으로 재고용하자는

현장의 목소리에 대해 깊은 공감대를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SYN▶

"산업 안전 부분도 좀 그럴 필요가 있긴 합니다.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을 합니다. 현재로서는 인력 부족으로 좀 어려움이 있고...검토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산단 안전 사고의 주요 원인이

설비 노후화 보다는

근로자 안전 불감증에 의한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다소의 시각차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SYN▶

"어쨌든 산업 재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은 사용자든 노동자든

모두가 함께 해야 할 부분이 분명합니다."



이 밖에도 이 대표는

노동 관련 법과 관련해

과도한 옥죄기아니냐는

볼맨 소리까지,

작심한 듯 쏟아낸 지역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했습니다.



이 대표의 이번 전남지역

'국민 속으로 경청 투어'가

민생과 경제에 대한 지역 민심을 수렴하고,

검찰의 전반위 수사에 맞서

전남 발 당 지지층 결집을 노리는

이중의 효과를 거두기 위한 행보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27) 여수 방문에 이어

무안에서 국민 속으로 경청 투어 전남 보고회를 갖고,

내일(28) 광주를 찾아

당 지도부가 대거 참여하는

현장 최고위원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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