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이 13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광양항 주변에 자리한
농성 천막이 철거되고 화물차가 빠지는 등,
운송 재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항만공사와 경찰 등에 따르면,
현재 광양항 진출입에
별다른 방해가 없는 상황으로
평소 35% 수준의 화물 운송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다만, 화물연대 전남본부는
파업 철회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화물 운송이 다시 시작된 가운데
오늘(6) 오전 기준
광양항의 컨테이너 장치율은 67.7%로,
파업 시작 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물류 차질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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