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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택시 타기 쉬워졌어요..(R)

양정은 기자 입력 2022-12-04 20:40:00 수정 2022-12-04 20:40:00 조회수 0

◀ANC▶

그동안 목포에서는 택시잡기가 어려워

시민들의 불편이 컸습니다. 특히 야간에는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할 때도 있었는데요



최근 목포지역 택시부제가 해제되면서

이른바 '택시난'도 조금씩 해소되는 모습입니다.



양정은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시 백련대로 입니다.



낮 시간이지만 택시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코로나19로 택시 승객이 줄자

많은 택시기사들이 업계를 떠났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9년 8백 명대이던 법인택시 기사는

올해 5백 명대로 줄었고

택시회사 9곳 가운데 6곳은 부분 휴업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반투명)



◀SYN▶ 법인택시 기사

"배달업으로도 가고 이렇다 보니 택시기사가 자꾸 부족하니까 회사가 "



한동안 계속되던 목포지역 택시난이 해소됐습니다.



늦은 밤, 목포 도심 번화가입니다.



불과 한달 전 만해도 빈 택시를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이제 택시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목포시가 11월 22일부터 목포지역 개인택시 4부제와

법인택시 6부제를 전면 해제했기 때문입니다.



◀INT▶김정배 / 승객

"택시잡기가 많이 쉬워졌죠. 빈차들 많이 돌아다니고 하니까."



부제가 해제 뒤 목포지역에서 운행하는 택시는

휴업차량을 제외한 1371대로,

부제가 있을 때 보다 200대 이상 늘었습니다. (반투명)



◀INT▶ 강정민 / 택시 기사

"아무래도 이제 좀 더 편리하죠. 내가 필요한 시간에 더 나와서 일하기 때문에, 기사들도.."



◀INT▶ 손아샘 / 승객

"전에는 2~3분씩 걸리고 이제는 전화하면 바로 뜨니까 바로 오고 가서 편하고 좋았어요."



택시 부제가 해제되면서

택시 이용객들은 한결 편하게 됐지만

일부 법인택시 기사들은 과열 경쟁으로 인해

수입이 줄었다며 택시 부제가 부활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양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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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은 yangjeongeun@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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