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당시, 피해가 가장 많았던 전남지역에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립묘지가 없다며
전남 호국원 설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순천시의회는 최근,
전남 호국원 설치 추진 촉구 건의안을 통해
전국 8개 광역자치단체가운데 전라남도에만
국립묘지인 호국원이 없다고 지적하고,
전남에 거주하는 보훈대상자들이 사망하면
다른 지역에 안장하고 있다며,
정부에 전남 호국원 설치를 적극 검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건의안을 발의한 이영란 의원은 특히,
고향이 아닌 타지에 잠들어야 하는
보훈대상자와 가족의 한을 풀어줘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보훈 관련 정책들을 살펴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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