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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잘 싸웠다"...지역 응원 열기 '후끈'

김단비 기자 입력 2022-11-25 07:40:00 수정 2022-11-25 07:40:00 조회수 1

◀ANC▶

월드컵 첫 경기가 열린 어제(24)

지역도 응원 열기로 들썩였습니다.



경기 결과는 아쉬웠지만 시민들의 응원만큼은 뜨거웠는데요.



다양한 응원 모습을 김단비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카타르 월드컵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의 첫 경기가 열린

어제(24) 밤 여수의 한 호프집.



대형 스크린 앞을 차지하기 위해

경기 전부터 시민들로 가득 찼습니다.



대한민국을 연호하는 함성 속에 시작된 우루과이전,



시민들은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승리의 기운을 북돋았습니다.



상대편 슛이 골대를 맞췄을 때는

안도의 한숨이 쏟아지기도 했지만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응원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경기 결과는 0 대 0 무승부,



시민들은 아쉽지만 잘 싸웠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INT▶

김정현/시민

"무승부까지도 기대 안 했는데 무승부까지 해서

좀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다음 경기 가나인데

가나 이기고 포르투갈까지 잡고 16강까지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그간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소상공인들에게는

월드컵 반짝 특수가 그저 반갑습니다.



◀INT▶

장유주/상인

"코로나19 이후로 손님이 없었는데 이번 월드컵으로

인해서 해결된 것 같아서 너무 기쁘고..."



월드컵 경기는 지역 영화관에서도 생중계됐습니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

지인들과 오붓하게 경기 관람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INT▶

황민욱 허광진 강재용/시민

"월드컵 경기가 있다 보니까 유니폼까지 맞춰 입고

한번 밖에서 응원하고 싶어서 나왔습니다. "



한마음 한뜻으로 '대한민국'을 외친 붉은 악마들.



무승부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오는 28일 가나전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MBC뉴스 김단비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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