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품목 확대를 요구하는
화물연대 총파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화물연대 전남지역본부는
현재 파업 참여 노동자 2천500여 명 가운데,
700여 명이 광양항 국제터미널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고
나머지 조합원도 지역 물류 거점으로 이동해
파업에 동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기준 광양항의
컨테이너 장치율은 63.5%로,
평소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철강 제품을 선박으로 운송하고,
여수산단 석유화학기업들도
탱크로리를 통한 운송길이 막혀 내부 저장량을 늘리는 등
물류 차질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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