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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NT:여수] '탱글탱글' 제철 맞은 여수 굴... "구이

김단비 기자 입력 2022-11-18 20:48:57 수정 2022-11-18 20:48:57 조회수 5

◀ 앵 커 ▶





남해안에서는 겨울철 별미로 꼽히는



굴 수확이 한창입니다.





특히 올해는 태풍과 적조 피해가 적어



씨알이 굵고 수확량도 늘었다고 하는데요.





굴 수확 현장을



김단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청정해역인 여수 가막만 앞바다.





양식 줄을 끌어올리자



바닷속에서 1년 동안 잘 여문 굴 다발이



줄지어 올라옵니다.





3시간 만에 운반선을 가득 채운 남해안 굴,





올여름 태풍과 적조 피해가 적었던 탓에



자연 폐사량이 30%나 줄었습니다.





◀ I N T ▶황규환/여수시 돌산읍 금봉어촌계장



"여수 굴은 청정해역에서 길러지기 때문에 맛이 담백하고 수심이 적당해서 맛이 아주 좋아서 구이용으로 많이 출하가 되고 있습니다."





육지에 있는 작업장에선



굴을 선별해 포장하는 작업이 한장입니다.





갓 따온 굴을 까자



뽀얗고 탱글한 속살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김장재료로도 많이 소비되지만



씨알이 굵다 보니



껍질째 구워 먹는 굴 구이가 별미로 꼽힙니다.





◀ st-up ▶ "굴 구이가 익으면



어느 정도 껍질이 벌어지는데



이때 속 안에 알맹이를 꺼내 먹으면 됩니다."





올해 여수에서는 4천 톤의 굴이 생산될 전망인데, 전남 굴 생산량의 80%를 차지합니다.





산지 가격은



껍질을 까지 않은 각굴은 11kg에 1만 3천 원,



알굴 기준 1kg에 1만 5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올랐습니다.





◀ I N T ▶ 강기열/상인



"지금 제철이에요. 진짜 담백하고 너무나 맛있습니다. 객지에서 오신 분들도 여수 와서 굴 구이를 안 먹고 간 사람이 없어요."





제철을 맞은 굴 수확은 내년 3월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김단비입니다.





◀ E N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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