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원 고갈 위기를 맞은 전남지역에
주말 동안 단비가 내렸지만,
가뭄 해갈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12)부터 내린 비의 양은
여수 초도 50.5, 고흥 나로도 29,
광양 백운산 25.5,
순천 16mm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주암댐 인근의 강수량은
14.6mm에 그쳐
저수율이 여전히 32% 정도에 불과한 데다,
당분간 비 소식이 없어
용수 부족에 대한 우려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한편, 전남동부지역은 모레(15)까지
흐리고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최저 기온이 5도 내외에 그치면서
일교차도 10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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