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양에 전기차 배터리에 쓰이는
세계 최대 규모 양극재 생산 공장이 들어섰습니다.
연간 9만 톤, 전기차 100만 대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규모입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VCR▶
광양 율촌산단에 들어선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생산 공장입니다.
지난 2018년 첫 삽을 뜬 뒤,
4년 3개월, 네 단계에 걸쳐 공장이 완성됐습니다.
양극재는 2차전지에 쓰이는 핵심 소재로
전기차 배터리 용량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광양공장 생산량은 연간 9만 톤,
고성능 전기차 100만 대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으로
단일 기준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SYN▶ 양극재 공장 종합준공식
"셋, 둘, 하나 버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다."
본격적인 공장 가동에 들어간 포스코는
광양만권을 거점으로 양극재뿐 아니라,
2차전지에 들어가는 여러 소재를
한 번에 생산, 공급하는 체계를 만들 계획입니다.
2차전지 핵심 소재인 리튬 생산 공장,
폐배터리에서 니켈과 코발트를 다시 뽑아내는
재활용 공장 등이 현재 조성 중입니다.
◀SYN▶ 민경준 / 포스코케미칼 사장
"앞으로 양극재 광양공장과 연계해 원료부터 소재, 생산 그리고 리사이클링을
아우르는 배터리 소재 풀 밸류체인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될 것입니다."
새 일자리를 창출해 인구를 늘리고,
다양한 산업 구조를 갖추는데 사활을 건 지자체들은
공장 터 확보 등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SYN▶ 정인화 / 광양시장
"포스코케미칼을 비롯해 많은 기업체들이 우리 광양에
2차전지 산업을 입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광양만권이 기존 철강과
석유화학 산업을 뛰어넘어
2차전지 기반의 신산업 중심지로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습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