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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고흥 유자 수확 시작...판로도 걱정 없어

최우식 기자 입력 2022-11-02 15:31:15 수정 2022-11-02 15:31:15 조회수 0

◀ANC▶

요즘 고흥에서는

올해 유자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고수익 과수인 유자는 특히,

다양한 가공방법이 개발되면서

해외 수출은 물론,

판로도 걱정이 없다고 합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다음 주, 고흥 유자.석류 축제를 앞두고

올해 고흥 유자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고흥 지역의 유자 재배 면적은 580ha.



고수익 과수인 유자는

전국 생산량의 65%가 고흥산입니다.



하지만, 올해 고흥 유자 수확량은

수년전 동해와 올 가뭄 등의 여파로

작년보다 15%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여

몇년째 예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농민들은

지속적으로 묘목을 새로 심어 수종을 갱신을 하고

새로운 영농기법도 서둘러 도입하는 등,

효자 작목 육성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INT▶임병용 대표

(기상재해가 빈번해지면서 유자도 시설재배를 검토를 안 할 수 없다, 그래서 지금 올해 시설재배를...365일 생과를 공급하기 위해서 장기 저장하는 기술을 개발을 해 놨어요.)



연간 8천 톤 가량 생산되는 고흥 유자는

지자체와 지역 농협 등이 협력해

지속적으로 가공 방식 개발과 판로 개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흥군은 특히,

최근 새롭게 유렵 수출길을 여는 등,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INT▶신민호 판촉지원팀장

(세계적인 식품 유통그룹 임원들을 초청해서 유자측제기간동안

고흥 유자와 다른 농산품을 연계해서 수출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고흥 유자는 유자청과 유자차 이외에

음식 소스와 음료 첨가제 등, 식재료에 이어,

오일과 비누 등의 원료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건강기능성식품 개발 가능성도 확인되면서

소비와 판로에는 전혀 걱정이 없습니다.



특히, 제주의 감귤 농장처럼 관광까지 접목한

6차 산업화를 시도한다는 구상이 나오면서

고흥 유자는 앞으로 더 인기를 끌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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