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10/9)고흥군,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총력

최우식 기자 입력 2022-10-11 09:03:23 수정 2022-10-11 09:03:23 조회수 0

◀ANC▶

최근, 수원 모녀 사망 사건에서 보듯이

촘촘한 복지 서비스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이 높습니다.



특히, 노령인구 비율이 높은 고흥군은

민선 8기 주요 시책으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무엇보다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재활 치료 중인 이 모씨가

병원을 찾은 고흥군청 통합사례관리사와 상담 중입니다.



고흥군 풍양면에서 노모와 단둘이 살던 이 씨는

사고로 허리를 다쳤지만 병원을 찾기도 어려운 여건 때문에 고민하던 중,

다행히 고흥군의 민관 통합 복지 서비스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INT▶이 모씨(03 56 15 11~)

(매주 찾아와 주시고, 이런게 있으니까 해 보자. 그때부터 한개씩 알게 된거죠. 뭐가 있고, 어떻게 지원해 줄 수 있고, 어디까지 지원이 되는지, 말씀을 워낙 잘 해주셔 가지고...)



고흥군에 따르면,

복잡 다양한 문제로 위기 상황에 처해 있거나

맞춤형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세대는

현재 50여 가구 정도입니다.



민선 8기 고흥군은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목표로

지난 한달간 위기가구 전수조사를 실시해

우선, 4가구를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거동이 불편했던 이 씨를 비롯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아들과 치매에 결린 어머니,

채무와 정서적 불안으로 고통받는 한 부모,

아버지의 방임으로 국적회복이 어려워진 다문화 가정 자녀 등입니다.



고흥군은 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사례 개입을 통해

관련기관과 연계된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병원 동행과 생계.의료비 지원, 가족관계 회복,

금융상담과 파산신청, 심리상담과 후원물품 제공 등,

가구별 맞춤형으로 서비스 유형도 다양합니다.



◀INT▶이미영(03 58 36 07~)

(단 한분의 군민도 복지혜택에서 소외됨이 없도록 꼼꼼하게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자.. 그렇게 감동을 드리면 좋겠다...)



고흥군은

혼자서는 해결이 어려운 위기가구의 문제를

민관이 협력해 연계.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중요한 것은 내 주변의 위기가구를 살피는

마을단위 보호체계와 인식의 전환이라고 말합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