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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여순사건 희생자 인정 환영‥지원 필요"

유민호 기자 입력 2022-10-09 20:40:00 수정 2022-10-09 20:40:00 조회수 2

김영록 전남지사가

여순사건 발생 74년 만에

정부가 희생자 45명, 유족 214명을

결정한 것을 두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김 지사는 환영문을 통해

국가의 잘못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억울한 진실을 바로 잡은 이번 결정에

2백만 전남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생존한 희생자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현행법에 따라

1명도 정부 지원을 못 받는 것을 두고서는,

유족에 대한 배·보상, 생활지원금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법 개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매년 10월 19일을

국가기념일로 정해 국가 공권력의 과오를 참회하고,

희생자와 유족을 위로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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