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선 도심 통과에 대한 반대 여론이 거센 가운데,
당초 다음 달로 예정된 기본계획 확정고시가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와 순천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당초 광주-순천간 122.2km,
경전선 전철화 사업의 기본계획을
다음 달안에 확정 고시할 예정이었지만,
순천지역의 반대가 거센데다,
대통령실 등에서도 이 문제에 관심을 두고 있어
현지 여론을 충분히 수렴한 뒤 확정 고시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이 사업의 예산은 1조7천억 원인데,
순천시의 주장대로 우회할 경우 2조2천억 원으로,
5천억 원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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