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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라남도가 순천시의 스타필드 유치 계획에
적극적인 협력을 천명했습니다.
신세계 측도 달라진 지역 여건을 감안해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유치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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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복합쇼핑몰, 아니, 신세계 스타필드의 유치는
민선 8기 순천시의 가장 중요한 사업중의 하나입니다.
순천시는 이 사업을
그동안 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온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사업과
국토 균형발전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습니다.
◀INT▶박상훈 투자일자리과장(00 10 44 25~, 00 11 07 14~)
(우리 지역 청년들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에서 취직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이 가장 큰 것이 되겠구요...인근의 광양, 여수, 보성 연계해서, 멀리는 진주. 하동까지 연계해서 웰니스관광시대의 개막을...)
최근 전라남도가
순천시의 화계장터형 복합쇼핑몰 구상에
적극 협력하기로 한 것도 이런 공감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 순천의 코스트코나 여수의 이트레이더스처럼,
호남지역은 그동안 대규모 점포 건립이 번번이 무산되면서
기업들의 기피지역이라는 이미지가 굳어져 있었는데,
이번에는 분위기가 다르다는게 전남도의 판단입니다.
◀INT▶이귀동 투자유치과장(00 00 35 26~)
((순천은)남해안 남중권 문화와 소비의 중심지이고, 최적의 교통접근성을 갖춘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이런 입지여건을 활용해서 유치를 추진하고...)
전남도와 순천시는
빠르면 다음 달안에는 실무추진팀을 구성할 계획이고,
형태는 MOU체결 방식이 되겠지만,
신세계측도 올해 안에 어떤 식으로든
방향 설정은 마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형 유통센터 유치를 전제로
여천역세권 개발을 추진 중인 여수시 구상과는
규모나 형태면에서 중복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또, 향후 여천 역세권이나 광양읍 기존 상권과의 충돌 문제도
투자를 결정한 기업측에서 철저한 차별화 전략을 세워
대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에서는 현재 유통업계 빅3가 사업 확장을 검토 중인
광주와의 경쟁 구도를 걱정하지만,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과 접목한다면
순천시측은 상권 자체가 겹치지 않을 걸로 보고 있습니다.
◀INT▶노관규 (00 04 02 28~)
(힐링하고, 그 다음에 쉬고, 이런 것들을 누리면서 관광까지 겸해서 올 수 있는 여러 요소가 뭐겠느냐... 이건 쇼핑이다. 그래서 이것은 단순하게 순천의 문제가 아니라...)
민선 8기 출범 초기부터
신세계 스타필드 순천 유치가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 속에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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