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때 독립운동과
해방 후 반독재 투쟁에 앞장섰던
월파 서민호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신민호 전남도의원은
오늘(15) 도의회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일제의 한글 말살 정책에 항거해
조선어학회사건으로 투옥되고,
해방 후 국회에서 거창양민학살 등을 폭로한
서민호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신 의원은 이를 위해
서 선생이 태어난 지 100년이 된 내년과
서거 50주년인 2024년을 맞아,
전라남도가 기념사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서 선생은 고흥 출신으로
일본과 미국 등에서 독립운동을 펼쳤고
초대 광주시장과 7대 전남도지사,
4선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