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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이후, 남해안에 적조 확산 조짐...일선 시군, 긴급방제에 나서

최우식 기자 입력 2022-09-09 20:40:00 수정 2022-09-09 20:40:00 조회수 1

태풍 힌남노 이후

전남 남해안에 적조가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일선 시군이 긴급방제에 나섰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고흥 외나로도 앞 바다에서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검출되는 등

태풍 이후, 여수 돌산 남서쪽 해역 사이에서

고밀도 적조 띠가 관측되고 있으며,

고흥 거금도 주변 해역을 비롯해

전남 남동부해안에서 서쪽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적조가 확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고흥군과 여수시등, 일선 시.군은 이에 따라

지난 7일부터 어업지도선과 정화선, 철부선, 어선 등을 동원해

적조해역에 황토를 살포하고 수류방제에 나서는 등,

긴급 방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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