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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저렴"...가격 거품 뺀 로컬푸드 직매장 '인기'

김단비 기자 입력 2022-08-22 20:40:00 수정 2022-08-22 20:40:00 조회수 2

◀ANC▶

요즘 많이 오른 물가에 장보기 무섭다는 말

공감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유통 과정의 거품을 빼고

지역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김단비 기자입니다.



◀VCR▶



오늘 새벽 수확한 채소가

로컬푸드 직매장 한가운데를 꽉 채웠습니다.



진열대에 놓인 제품에는

재배 날짜와 농가 연락처가 찍혀있습니다.



당일 생산, 당일 판매이기 때문에 품질을 믿을 수 있고,



장거리 수송과 다단계 유통을 거치지 않다 보니

시중보다 저렴해

이곳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INT▶

이재엽/소비자

"좀 더 저렴하고, 신선하고 그래서 와요."



생산자 역시 만족도가 높습니다.



농민이 직접 농산물 가격을 결정한 뒤

포장과 진열까지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힘든 영세농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INT▶

김용굉/농민

"시간적인 보탬이 되고 또 중간 유통이 없기 때문에

저희들이 지은 농산물을 제값을 다 받고 팔 수 있다..."



전남지역 로컬푸드 직매장은 모두 63곳.



지난해 1,18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 상반기 판매액은 6백억 원을 넘어서는 등

해마다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INT▶

박헌영/여수농협 조합장

"로컬푸드 직매장 자체에서 주기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하기 때문에 식품안전에 대해서도 믿고 드실 수 있습니다."



전남도는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를 위해

설치비와 농가 포장재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단비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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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김단비 rain@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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