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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꿈 키우는 지역 청소년들

유민호 기자 입력 2022-07-29 20:40:00 수정 2022-07-29 20:40:00 조회수 2

◀ANC▶

전라남도영상위원회가 개최한

배우 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가

11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도 연기와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전남 지역 중˙고등학생 40명이

한자리에 모여 꿈을 키우고 있는데요.



유민호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VCR▶



평소 뮤지컬을 좋아하는

중학생 김윤수 양.



직접 연기까지 도전하고 싶었지만,

이렇다 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곳에선 친구들과 함께

뮤지컬 대본을 쓰고

배우들에게 노래와 연기 지도까지 받습니다.



◀INT▶ 김윤수 / 진도지산중학교 2학년

"하루 종일 뮤지컬에만 집중하다 보니까 전문적으로

교육 받는다는 느낌도 들고 생각보다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전남영상위원회가

마련한 연기캠프는

올해 11년째를 맞았습니다.



◀ st-up ▶

"연극과 뮤지컬뿐 아니라

영상 제작까지 직접 하면서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위원회 운영위원장을 맡은

배우 최수종 씨가 매년 캠프를 찾아

학생들을 지도하고 함께 호흡합니다.



◀INT▶ 최수종 / 전남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꿈은 있지만 아직은 잘 모르지만 한 번 해보고 싶다 부딪혔을 때

아이들이 직접 선생님 지도 아래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시나리오로

써서 연출하는 부분까지..."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실무 경험을 쌓기 어려운 지역 사정에

이번에도 서류 심사를 통해

선정자를 추려야 했습니다.



◀INT▶ 최수종 / 전남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아이들을 다 수용하고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어요.

여력만 된다면 많은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습니다."



5박6일간 이어지는 캠프는

작품 발표회를 끝으로

오는 31일 마무리됩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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