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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영상위원회가 개최한
배우 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가
11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도 연기와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전남 지역 중˙고등학생 40명이
한자리에 모여 꿈을 키우고 있는데요.
유민호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VCR▶
평소 뮤지컬을 좋아하는
중학생 김윤수 양.
직접 연기까지 도전하고 싶었지만,
이렇다 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곳에선 친구들과 함께
뮤지컬 대본을 쓰고
배우들에게 노래와 연기 지도까지 받습니다.
◀INT▶ 김윤수 / 진도지산중학교 2학년
"하루 종일 뮤지컬에만 집중하다 보니까 전문적으로
교육 받는다는 느낌도 들고 생각보다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전남영상위원회가
마련한 연기캠프는
올해 11년째를 맞았습니다.
◀ st-up ▶
"연극과 뮤지컬뿐 아니라
영상 제작까지 직접 하면서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위원회 운영위원장을 맡은
배우 최수종 씨가 매년 캠프를 찾아
학생들을 지도하고 함께 호흡합니다.
◀INT▶ 최수종 / 전남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꿈은 있지만 아직은 잘 모르지만 한 번 해보고 싶다 부딪혔을 때
아이들이 직접 선생님 지도 아래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시나리오로
써서 연출하는 부분까지..."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실무 경험을 쌓기 어려운 지역 사정에
이번에도 서류 심사를 통해
선정자를 추려야 했습니다.
◀INT▶ 최수종 / 전남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아이들을 다 수용하고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어요.
여력만 된다면 많은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습니다."
5박6일간 이어지는 캠프는
작품 발표회를 끝으로
오는 31일 마무리됩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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