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무소속 시장... 대통령이 돕는다!(R)

최우식 기자 입력 2022-07-28 15:44:02 수정 2022-07-28 15:44:02 조회수 0

◀ANC▶



올해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이후,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호남 민심 공략에 그 어느때보다 적극적입니다.



특히, 무소속 단체장에게 공을 들이고 있는데,

순천시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발빠르게 대통령실과의 협력에 나서 눈길을 끕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호남 특사'로 불리는

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위원이

호남 지자체들의 주요 현안을 취합해

대통령실과 해당 부처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 상반기, 대선과 지선 이후,

정부와 여당의 호남에 대한 관심과 구애는

본격적인 서진정책 강화로 이어지는 분위기입니다.



윤 대통령과 호남지역 무소속 단체장들과 만남도 예견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순천시가 발바르게

대통령실과의 정책 공조에 나섰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만나

지역의 최대 현안 3가지를 직접 전달하고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경전선 도심통과 문제 해결과

스타필드 유치, 내년 국제정원박람회 대통령 방문 등인데,

노 시장은, 동래구청장 출신인 이진복 수석도

대통령실에서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INT▶노관규 시장(00 01 21 27~)

"(스타필드 유치는) 국가가 지금까지 국책사업으로

쏟아부은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의 화룡정점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동서화합의 화개장터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노 시장은 현재 직면한 3건의 현안은

정부의 의지만 있다면 헤결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INT▶노관규 시장(00 02 47 17~)

"호남에서 10년 만에 전국적인 붐이 일어나고 있는

정원산업을 놓고 하는 일이기 때문에

저는 지금으로서는 조심스럽게 참석을 하시지 않을까..."



특히, 윤 대통령이

순천시의 현안사업을 더 특별히 챙길 것을 지시했다고 들었다며,

노시장은 이같은 정치 지형을 지역현안 해결에 십분 활용하고,

전남도와의 공동대응 노력도 계속해 나간다는 구상입니다.



◀INT▶노관규 시장(00 03 47 01~)

"중앙정부도 호남이라는 데를 기왕 정권을 잡았는데,

그냥 놔두고 싶은 생각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 공교롭게도 무소속 시장이다 보니

관심이 좀 더 있지 않나 하는 그런 느낌은 받았습니다. 솔직히..."



대통령이 호남지역 무소속 단체장의 고민에 관심을 가지면서

순천시가 직면하고 있는 난제들이

의외로 순조롭게 풀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