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을부터 계속되고 있는
심각한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순천시가 대대적인 물 절약 운동에 들어갔습니다.
순천시는
올해 누적 강수량이 534mm로,
평년 같은 기간의 41% 수준에 그쳐,
주암댐의 저수율은 26%, 상사댐도 20%로
평년의 절반 이하 수준까지 떨어졌으며,
최근에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수돗물 생산과 사용량도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시는
다음 달 초까지 비가 오지 않을 경우
주요 식수원 저수율이 20%미만으로 떨어지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어
수자원공사가 생활용수 20% 감량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물 절약 실천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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