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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서해안 '식용해파리' 잡이 한창-R

박영훈 기자 입력 2017-08-02 07:30:00 수정 2017-08-02 07:30:00 조회수 0

           ◀ANC▶ 해파리하면 해수욕장의 불청객이라는 이미지가먼저 떠오르는데 여름철 서해안에서는식용해파리 잡이가 한창입니다.
 대부분 중국과 일본에 수출되면서 어민들에게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보기드문 식용해파리 조업 현장을 박영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청정 갯벌로 유명한 무안군 홀통마을 앞바다.
 미리 쳐놓은 그물을 걷어올리자 희고 붉은 해파리들이 쉴새 없이 올라옵니다.
 근구해파리와 함께 대표적인 식용해파리로꼽히는 '기수식용해파리'입니다.
 보통 80센티 안팎까지 자라는 기수식용해파리가 전남 무안부터 인천 강화도까지 서해안에서 잡히는 시기는 6월에서 9월 사이.
 크기가 작은 경우는 뜰채, 성체로 자라면 그물로 잡습니다.           ◀INT▶임순택*식용해파리잡이 어민*"해파리가 이렇게 커졌기때문에 물위로 뜨질 않아요.그리고 적었을 때는 뜰채로 뜨는 배들이100척 정도예요"    요즘 하루 잡히는 양은 한 척당 많게는 3톤 정도로 대부분 중국과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50킬로그램 한 상자에 5만 원에 팔리는데다현지에서는 음식점에서 냉채 등으로 전량 소비돼 여름철 어민들의 짭짤한 소득원이 되고 있습니다.           ◀INT▶김숙자 *음식점 운영*"(잡아온 걸 바로 먹는 곳은) 전국 어디에도 없어요. 조금씩 조금씩 알려져 가지고 손님이 여름에는 대박이 나요."
 20여년 전부터 일부 포획해오던 식용해파리는 5,6년 전부터 안정적인 수출 시장까지 열리면서 이제는 연간 어획량이 3천 톤에 이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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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927167@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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