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늘 오후 4시쯤 고흥 나로우주센터에는
누리호 2차 발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누리호가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우주로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VCR▶
나로우주센터와 15km 떨어진 고흥 남열우주발사전망대.
짙은 해무 사이로 우주센터가 희미하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누리호 발사를 하루 앞두고 인근 전망대에는
발사 성공을 기원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INT▶
*정용석 / 순천시 별량면*
"날씨가 조금 변수가 있는데 날씨는
바람은 없을 것 같아요. 바람이 없으니
무난히 올라가서 성공할 것 같아요."
◀INT▶
*배진우 / 경기도 남양주시*
"고흥 유자밖에 없었는데. (누리호가) 성공을
하면은 고흥에 대한 이미지도 굉장히 또
전 세계로..고향에 대한 자부심이 있죠."
바다 사이로 우주센터와 곧바로 마주하고 있는
여수 낭도의 둘레길에는
일찌감치 발사대를 촬영하려는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정오를 지나자 잠시 날이 걷히더니
발사대의 모습이 뚜렷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SYN▶
"와 저기 좋다. 멋있네 진짜."
시민들은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카메라 셔터를 분주하게 누릅니다.
◀INT▶
*송규종 / 여수시 문수동*
"없을 때는 잘 안보였는데. 이제 나로도에 발사하려고
세워놓으니까 (발사대가) 아주 잘 보이는구만요."
1차 발사와 달리 발사 일정이 잇따라 연기되고
잠정 취소되기도 하면서 우려도 제기됐던 누리호 2차 발사.
시민들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우려를 딛고
우주로 힘차게 날아오르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