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러시아 이르쿠츠크에 도착한 전남 학생들이현지에서 성대한 환영행사를 선물 받았습니다.
대한민국인이라는 자긍심을 다시 느낀시간이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시베리아 대평원의 끝자락 이르쿠츠크.
러시아 속 작은 나라, 부랴티아 공화국 등소수 민족들이 전통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시베리아를 대표하는 민속 춤을시작으로 동방의 손님들을 환영했습니다.
◀INT▶문삼순/고려인문화센터 부회장"러시아 측에서도 한국 측에서도 너무 즐겁게지내시니까 정말 감동스럽습니다"
환영무대를 보고만 있을 대한민국학생들이 아닙니다.
태권도와 태권무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POP 가수들의 노래와 춤을 선보였습니다.
◀INT▶지유진 / 보성고"다른 나라 사람들과 태권도로 소통의 장이된 것 같아서 정말 기분 좋게 준비했습니다"
한국 음악이 익숙한 듯 러시아의 아이들은 함께 춤을 췄고, 광장은 불볕더위보다 더 뜨거운 공연장이 됐습니다.
◀INT▶주소영 / 광양여고"서로 다른 문화인데 그 문화가 춤과 노래,그리고 이런 공연들을 통해서 서로 교감할 수 있고,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에 큰감동을 느꼈습니다"
한데 어우러져 강강술래를 돌 무렵,국경도, 민족도 경계가 없어졌습니다.
◀INT▶김성혁 / 신안 하의고"이렇게 환영해 주시는 것을 보니까 우리나라가많이 유명해졌고, 이렇게 강하다는 것을 여기 와서 새삼 느끼는 것 같습니다"
(S/U)말은 통하지 않지만 만국공통언어,춤과 노래로 소통하며 세상은 넓고 할 일은많다는 것을 배운 하루였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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