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제기한
'근로자 지위확인 소송'에 대한 판결이
또다시 연기되면서
지역의 노동˙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현대제철 범시민대책위는 오늘(13)
광주지법 순천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이 선고를 수차례 연기한 것도 모자라,
이달 초 예정된 선고 기일을 또다시 미뤘다며
누구를 위한 재판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해당 소송을 제기한 지
벌써 6년이 지났다며,
소송에 참여한 258명의 노동자와 가족들이
판결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는 만큼
법과 원칙에 따라
하루빨리 선고해 줄 것을 축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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