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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후)민선 8기 당선인들이 주목해야 할 과제는? - R

강서영 기자 입력 2022-06-02 20:40:00 수정 2022-06-02 20:40:00 조회수 1

◀ANC▶

전남동부지역을 이끌어나갈

지자체장과 지자체 의원들이 결정됐습니다.



이들이 민선 8기 동안 풀어내야할

지역의 현안들이 적지 않습니다.



강서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VCR▶

엑스포 개최 이후 수려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연간 관광객 천만 명의 관광도시로 발돋움한 여수시.



하지만 거주 인구가 줄면서

지난 2천20년

전남 1위 도시 자리를 순천에 내주게 되고



이제는 관광객이 아닌

거주민을 위한 인프라와

보다 구체적인 시책발굴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매번 반복되는 여수국가산단의 산재사고와 관련해서도

특별법 제정 등 가시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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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원박람회 등 생태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순천시.



신대지구 등 신도심 개발로 인구가 유입돼 활기를 띠고 있지만,



그로 인한 아파트값 상승과 구도심 낙후 문제가 과제로 부상하고 있입니다.



또 여수와 광양의 배드타운이란 오명에서 벗어나,

이젠 제조업이나 관광, 스포츠 등

도시 자체의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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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과 광양제철소를 갖춘 산업도시 광양시.



제조기업에서 비롯한 높은 재정자립도를 바탕으로

타 시군에 비해 풍부한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눈길을 끌었지만,



때마다 선심성 지원 등 각종 논란이 일었던 만큼

풍부한 복지 재원의 활용 방안과 그 명분을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또 주민들을 위한 문화 인프라를 보완하고

송전선로 등 산업 시설에서 비롯한 주민 피해도

살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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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산업과 스마트팜 6차 산업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해 성장 동력을 꾀하고 있는 고흥군.



자원의 상당분을 국비에 의존하는 만큼

정권 교체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이 절실합니다.



또, 노령화와 인구 감소에 따른

소멸위험이라는 큰 파도를

극복할 혜안도 마련해야 하고,



태양광 등 각종 사업 시행으로 발생한

주민 간 깊은 갈등의 골도 새 일꾼들이 보듬어야 할 과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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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민선 8기.



새로운 일꾼들이 복잡하고 해묵은 현안들을

어떻게 풀어나갈 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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