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역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의 본투표일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남 지역의 사전투표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지만,
전남지역 유권자의 70% 가까이가
아직 투표를 하지 않았는데요.
일부 투표소는 위치가 변경됐고,
사전투표와는 투표하는 방식이 달라
유권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아파트 단지 상가에
기표대와 투표함이 설치됩니다.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전남지역 860곳에도 투표소가 마련됐습니다.
대부분 지난 3월 치러진 대선 투표소와 같은 곳이지만,
접근성이 떨어지는 30여 곳은 장소가 변경됐습니다.
투표 방법도
최대 7장의 투표용지를 한꺼번에 받아 기표하는
사전투표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C/G] 우선 도지사와 시장˙군수,
교육감 투표 용지를 받아 투표를 하고,
2차로 지역구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비례대표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투표용지를 수령해
투표를 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유권자가 받는 투표용지는
기본적으로 7장이지만,
무투표 당선자가 나온 경우에는
해당 선거의 투표용지가 교부되지 않습니다.
또, 기초의원은 선거구별로 2명 이상을 뽑는데,
기표는 반드시 한 명에게만 해야 합니다.
◀INT▶
"기초의원 선거는 선거구마다 2인에서 4인까지
당선자를 선출하기 때문에 여러 명을 찍어도 된다고
생각하시는데요. 만약에 2인 이상의 후보자를
선택하면 무효표가 됩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 반부터 7시 반까지 투표할 수 있고,
신분증과 함께
양성임을 증명할 수 있는 문자 메시지 등을
반드시 제시해야 합니다.
한편, 지난 3월 대선 당시
투표용지를 몰래 촬영했다 사법처리를 받은
전남지역 유권자는 모두 7명.
지난주 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도 4명의 유권자가
기표된 투표용지를 촬영한 뒤 SNS에 게시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만큼
유권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