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인터뷰]혼전의 광양...정인화, "천만명 방문 도시 만들 것"

박광수 기자 입력 2022-05-31 20:40:00 수정 2022-05-31 20:40:00 조회수 0

◀ANC▶

치열한 막판 선거전을 치르고 있는 광양시장

주요 후보들을 만나보는 데스크 인터뷰,

어제 민주당 김재무 후보에 이어 오늘은 무소속 정인화 후보입니다.



30년 공직 재임기간 주요 요직을 거치고,

국회의원까지 역임한 관록의 정 후보를

박광수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VCR▶

Q. 선거전이 이제 곧 마무리 된다. 수고 많으셨다.

그동안 여러 차례 선거 치르셨는데 이번 선거전에 대한

특별한 감회는? 힘들었던 점? 만족스러운 부분은?



돈과 조직에 있어서 열세인 저에게는 매우 힘든 선거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름 없는 시민들이 제 편을 들어 주셨습니다.

이 힘이 돈과 조직의 열세를 메꿔 주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Q. 30년간의 공직, 4년간의 국회의원 경험을 강조한다.

경험과 실력을 겸비해 안정감이 돋보인다는 평이 많다.

반면 ‘확실한 성과’나 ‘뚜렷한 존재감’이 부족했다는 지적도 있다?



국회의원 4년간 2조원이 넘는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4년연속

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했고 대한민국 반 부패 청렴대상도

수상했습니다. 성과가 부족하다거나 족적이 없다는 평가는

악성 프레임이라고 생각합니다.



Q. ‘지난 4년과는 이렇게 다른 행정을 보여 주겠다’

광양시민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대표적인 메시지는?



경제활성화를 꼽겠습니다. 천만명의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이목을 집중 시키는 정말 멋진

레저문화를 만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Q. 포스코와 지역사회와의 관계 설정 면에서 시민들의 피해의식이 크다.

포항과 비교할 때 현 상황 어떻게 보나? 앞으로의 구상은?



포항, 그 이상의 광양을 만들겠다고 공약을 했습니다. '광양시, 포스코

상생발전위원회' 라는 것을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이 위원회 안에

광양시의 모든 문제 포스코의 모든 문제를 수렴해서 서로 논의하고

협력해서 문제를 풀어가다 보면 광양시민들의 민원도 잠재울 수 있고

포스코도 만족시킬 수 있는 상생의 해법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Q. 포스코가 제안과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의 대책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저는 어디까지나 서로 이해하고 설득하는 차원에서 협조를 해 나가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Q. 상대 후보와 고소, 고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상대후보의 고발에 정면대응을 했다. 이에 대한 입장은?



상대 후보의 '전과 6범'이 사실이라고 물었던 것. 이것은 어디까지나

팩트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팩트를

얘기했느냐, 팩트를 얘기하지 않았느냐의 문제이지 팩트를 확인하는

자체가 시민들의 알 권리 차원에서 바로 용납되는 문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Q. 정후보가 광주에 집을 소유하고 있고 광양에는 집이 없다며

상대후보가 공격하고 있다. 이에 대한 반론은?



광양에 이주한 후에 한 번도 다른곳으로 광양을 떠난 적이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거주의 개념에서 소유의 개념이 아니라 거주의 개념에서

제가 전세를 살던지 임대를 살던지는 개인의 선택 영역에 속하는

것이기 때문에 왈가왈부 할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Q. 시장 후보로서 지역에 대한 애정등의 관점에서, 집 한채를

소유한다면 광양세 소유해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제가 이곳에서 태어났고, 이곳에서 유년시절을 보냈고, 항상 마음속에

광양을 삶의 터전이라고 생각하면 되는 것이지 집을 소유하고 있느냐

아니냐를 가지고 삶의 터전이냐 아니냐를 따지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생각합니다.



Q. 선거운동 사실상 끝. 시민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저를 지원해주신 시민여러분들의 힘이 위대한 승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조금만 더 힘을 보태주십시요. 광양시의 미래를 위해, 광양시의 품격을

위하여, 광양시민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하여 저 정인화를 선택해

주십시요.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고 좋은 성과 거두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